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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기온 22도…내일은 더 올라요"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진도 해상은 모처럼 맑은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정은 16km 정도로 좋은 편이고요, 바람과 파도도 양호합니다.

당분간 기상 여건이 무난하겠지만, 주 후반까지는 대조기여서 물살이 빠르겠습니다.

어제 동해안에는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최고 200mm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동쪽에 낮은 구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오늘 밤까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 강릉이 1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반면, 서쪽 지방은 맑고 따뜻하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22도선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는데요,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춘천과 청주 대구가 25도선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긴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일요일 오후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모두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펼쳐지면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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