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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로드먼, 北 현지서 인터뷰 중 CNN 앵커와 말다툼


 한 손에 시가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앉아있는 데니스 로드먼.

그런데 그의 모습이 격앙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욕설도 서슴지 않는데요, 이유는 그가 북한 평양 현지에서 미국 CNN 방송의 쿠오모 앵커와 인터뷰 중 말다툼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만 벌써 4번째. 그동안 로드먼의 방북은 미국 사람들에게 그다지 즐겁지 않은 소식이었는데요. 그래서였을까요? 로드먼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시선에 불편한 기색을 거리낌 없이 나타냈습니다.

또, 로드먼은 진행자인 쿠오모 앵커가 미국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는 억류된 배 씨가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화를 냈습니다.

자신의 방북은 "세계를 위한 위대한 생각"이라고 한 데니스 로드먼. 그러나 인터뷰를 마친 쿠오모 앵커는 "그는 평양에 문화적 교류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닌 다른 개인적 이유가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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