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태풍 잔해 속에서 100만 달러짜리 복권을 주운 20대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태풍 샌디가 훑고 지나간 폐허 속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던 마빈 로잘레스 마르티네즈 씨, 이 과정에서 나뭇잎 더미 밑에 있던 복권을 주운 건데요, 그런데 이 복권, 확인해 보니 무려 100만 달러짜리 당첨 복권이었습니다.
복권 규정에 따르면 복권을 주웠을 때는 주인이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약 1년간 기다린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주운 사람이 당첨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이 있죠.
지난 1년간 마르티네즈가 주운 복권에 대해 본인의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100만 달러 상금을 가져가는 행운의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