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승용차의 뒷문이 열리면서 40대 여성 김 모 씨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김 씨 남편의 친구인 양 모 씨가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양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을 알아채지 못했고 도로에 쓰러진 김 씨를 발견해 응급실로 옮겼을 뿐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전인 지난 3월.
광주의 한 저수지에 남성의 시신이 떠올랐습니다.
시신은 한 달 전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김 씨의 남편이었습니다.
마지막 목격 장소로부터 20km나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남편의 죽음에 여러 의문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자살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아내 김 씨가 숨진 도로는 철길과 과속방지턱이 연이어 설치돼 있어 차량이 과속할 수 없고, 갑자기 차량 문이 열려 밖으로 떨어지더라도 숨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의심하고 당시 차량 운전자인 양 씨에게 거짓말탐지기와 최면수사까지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수상한 정황을 포착할 수 있었는데요.
작은 가스 충전소를 운영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던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믿음과 돈을 둘러싼 양측의 진실공방을 들여다봅니다.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부부의 비극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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