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성택의 사형 판결문을 육성으로 공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의 남자 앵커는 격앙된 목소리로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장성택의 사형 판결문을 낭독했는데요, 장성택에 대해 '놈'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김정은의 분노가 상당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판결문은 "놈은 오래전부터 더러운 정치적 야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에는 감히 머리를 쳐들지 못하고 눈치를 보면서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다가 혁명의 대가 바뀌는 역사적전환의 시기에 와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라며 격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장성택 사형 판결문의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