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에 최인호 작가 선정

재단법인 신영균예술재단은 제 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지난 9월 별세한 고 최인호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최인호 작가는 1970년대부터 소설과 영화로 청년문화의 장을 열었고, 백여편에 이르는 소설 가운데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등 30편 넘게 영화로 제작돼 한국영화의 흥행을 선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윤일봉씨에게 돌아갔고, 연극예술인상은 배우 손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신인 예술인상은 '세이프'로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받습니다.

시상식은 내일 저녁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수상자들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