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30세대 10명 가운데 4명은 직장을 구하기도 전에 빚을 진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20대, 30대 남녀 1천 7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9%가 사회진출 전 빚을 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금액은 평균 1천 56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빚 규모별로는 1천만에서 2천만원 이하가 29%로 가장 많았고, 500만원에서 1천만원 이하가 24%, 2천만원에서 3천만원 이하가 1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빚을 진 이유는 학자금 대출 등 학업 관련비가 77.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취업준비와 생활비 주거비용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