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에도 옅은 안개, 밤에 비 조금

아침에 낀 안개가 걷히지 않으면서 가시거리가 평소의 1/2 이하로 떨어져 답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개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서는 내일 아침 안개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 중 수증기의 양이 많은데다 공기가 안정해 안개가 짙게 끼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에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이남서해안에는 낮에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2도의 분포로 중부는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남부는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새벽 한때 구르 많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3도, 내일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