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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40대女 숨진 지 17일 만에 발견

홀로 사는 40대女 숨진 지 17일 만에 발견
7일 오후 3시께 부산 수영구의 한 원룸 자신의 방에서 A(43·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원룸주인(48·여)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원룸주인은 "A씨의 방에서 구더기가 나오고 심한 악취가 나 119에 신고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A씨는 침대에 누운 채로 발견됐으며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일부는 이미 백골화돼 있었다.

경찰은 원룸 주변 CCTV를 분석, 지난달 22일 A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을 확인하고 그즈음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홀로 사는 이씨가 10년 전부터 앓던 지병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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