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간암.
재발률도 높아, 암 사망률 2위에 속하는데요.
주기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년 전,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서 모 씨.
올해 6월 건강검진에서 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 모 씨/65세 : 피곤하고 통증은 좀 있었는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요. 다리가 붓고 해서 검사를 해본 거죠.]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B형간염이나 C형간염과 같은 만성 간 질환인데요.
이 외에도 잦은 음주 역시 간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간암은 많이 진행돼도 증상이 거의 없고, 기존에 앓고 있던 간 질환 증상과 혼동돼 발견이 쉽지 않은데요.
간암 발견 시에는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왕희정/아주대병원 외과 교수 : 간암 말기가 된 환자들은 이 가슴을 경계로 해서 아래쪽으로는 배도 부르고 복수가 차고 소화가 안 돼서 장이 붓고 다리가 붓고 이런 반면에 입은 항상 말라서 물을 먹으면 아래쪽은 더 붓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요. 간 바깥에 전이가 가있는 상태는 근치나, 치료를 하기보다는 환자를 보존적인 치료로 돌아가실 때까지 통증이나 경감시키고 도와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간암 환자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 경동맥 화학색전술 치료를 받습니다.
그 중, 경동맥 화학색전술의 치료 효과가 좋다는데요.
[정재연/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간암으로 가는 혈관이 결국에 간암에 영양을 공급하게 되는데 그런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 항암제를 주입을 하고 혈관을 막게 되면은 암세포들이 괴사되는 그런 치료 효과를 우리가 유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암세포를 완전히 괴사시키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고, 괴사된 부위나 다른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로 간암을 조기 발견해 근치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왕희정/아주대병원 외과 교수 : 치료방법에는 간 절제술, 간 이식술, 고주파 열 치료라는 이 세 가지 방법이 대표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료입니다. 간 이식을 한 경우에는 완치율이 약 한 75% 재발율이 약 한, 그 수술 실패율까지 포함해서 약 한 25%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B형간염 보균자인 것을 알고 30년간 꾸준히 초음파검사를 받아온 이성연 씨.
검사 중, 간에서 1.5cm짜리 종양 두 개를 발견하고 8년 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성연/62세 : 제2의 인생을 사는 거잖아요. 다시 태어났으니까. 그래서 뭐 기분이 날아갈 거 같다는 정도가 아니라 뭐 신바람이 나게 살고 있고, 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직장생활도 아주 뭐 왕성하게 하고 있죠. 2달에 한 번 정도 병원에 와서 정밀 검사를 하고 B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 주사도 맞고.]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염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간염은 혈액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면도기나 손톱깎이를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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