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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수지 "이젠 19금 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다"

'스무살' 수지 "이젠 19금 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다"
남심을 녹이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국민 첫사랑’ 수지가 창간 13주년 특집호로 발행되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의 스페셜 커버를 장식했다.

커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수지의 화보 인터뷰에서는 경쾌한 소녀와 관능적인 숙녀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번 다른 색깔로 빛나는 그녀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평소 20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는 그녀는 이젠 19금 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좋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수지는 한 달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모자도 마스크도 없이 발길 이끄는 대로 돌아다니고 클럽도 정말 ‘막’ 다니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런 발랄한 그녀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자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남자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솔직하고 멋 안 부리고, 소탈하고, 거침없는 남자가 섹시하다는 수지는 라면 마니아답게 남자 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 사람 입맛에 딱 맞춘 라면을 끓여줄 거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섹시하고 앙칼진 팜므파탈 역할이 탐난다고 말한 수지는 자신이 어떨 때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지 묻자 “음…씻고 나온 바로 그 순간?”이라고 쑥스럽게 웃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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