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낮까지 소나기…찜통 더위 계속

<앵커>

징검다리 연휴에 오늘 쉬는 분들도 많을 텐데 나들이 가기 좋은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저는 오늘 용산가족공원에 나왔습니다.) 오늘(16일)도 많이 덥나요?



네, 주말을 앞두고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셨을텐데요.

이곳은 보시는 것 처럼 정말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새벽에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쳤고요,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 합니다.

오늘도 소나기 소식,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제 뒤로는 잔잔한 연못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더위에 지친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주변에는 친환경 텃밭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생태순환 농업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로 어제만큼 덥겠는데요, 낮까지 중북부 일부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을 고비로 다음 주부터는 조금씩 누그러지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폭염 기준인 33도 아래로 내려오겠고요, 열대야도 점차 사라지면서 한결 편안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구름 많겠고 낮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대전 33도, 대구 3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또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폭염이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