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백령도·철원서 정전 60주년 특별기획전 열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백령도 525, 600시간과의 인터뷰'  ~8월 7일까지, 백령도 일대]

7월 27일 정전 60주년을 맞아 분단의 흔적이 남아있는 백령도와 철원에서 동시에 전시가 열립니다.

NLL에서 10km도 떨어지지 않은 남한의 최서북단 백령도에서는 올해로 세 번째로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가 열립니다.

백령도 대피소와 성당, 병원을 전시장 삼아서 국내외 작가 60여 명이 전쟁과 평화, 백령도 주민의 삶을 얘기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

[리얼 DMZ 프로젝트 2013  ~9월 22일까지, 철원 일대]

군사분계선과 DMZ가 위치한 철원에선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리얼 DMZ 프로젝트'가 펼쳐집니다.

철의삼각전적지 관광사업소, 월정리역, DMZ평화문화광장 등 안보관광코스에 국내외 12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고 현재도 군사적 요충지이지만, 주민들에겐 농사짓고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철원에서 남과 북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전시입니다.

---

[올해의 작가상 2013  ~10월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3'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립니다.

올해는 구도와 색채를 과장해 위압적인 자연의 모습을 회화로 표현하는 공성훈.

영원불변한 가치를 지닌 유물을 짓무르기 쉬운 비누로 만들어 영속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신미경.

화가가 되고 싶었던 아버지와 공동작업을 하며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가족사, 현대사의 문제를 짚어보는 조해준.

무한 경쟁과 인간관계, 반복된 작업을 끊임없이 하는 현대 산업 사회의 모습까지 우리 사회의 쟁점을 다루는 함양아.

올해는 이렇게 4명의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최종 수상자는 9월 초쯤 결정되고, 전시는 10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