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맛비는 내일(24일) 새벽부터 떠 다시 강해지겠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특히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 최고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지역에는 이미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까지 빠르게 내려오면서 약해지겠습니다.
따라서 목요일부터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일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월요일까지 전국에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호남도 오전까지 곳곳에 많은 비가 오겠고 영남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에 머물면서 중부지방은 맑고 덥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