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환자들을 진료하고 약을 처방하던 의사들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평소 입고 있던 흰 가운을 벗고 편한 복장을 하고 산에 모인 이들은 '의농학회' 회원들.
의농학회는 의사, 한의사, 농부, 그리고 식품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서의 한계를 느끼고 좀 더 환자를 포괄적으로 치료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단순히 약을 처방하고 증상을 없애는 치료가 아닌 병의 근원을 찾아 고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들의 별스런(?) 행동이 현 의료현실에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