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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NLL 수호 공동선언문 발표" 제안

<앵커>

새누리당이 NLL 수호 의지를 담은 여야 공동선언문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의 개혁이 필수적이라며 국정원 국정조사 의지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측에 NLL 수호 의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기간 NLL과 국정원을 둘러싼 정쟁을 자제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NLL 대화록 공개에 대해 민주당이 본질을 훼손하고 절차적인 문제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NLL 대화록 공개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정권 연장을 위해 벌인 정치공작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진실을 규명해 국민에게 알리고 책임질 사람들은 예외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법자 같은 국정원의 개혁은 필수적"이라며, "국정원 국정조사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 국정조사를 실시할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도 확정됐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위원장에 민주당 신기남 의원, 여야 간사로 각각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내정되는 등 18명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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