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당국이 한국행을 희망하던 이른바 '꽃제비' 출신 탈북고아 9명을 중국으로 추방해 이들이 북송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들의 한국행을 돕던 한국인 주 모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라오스 당국이 아이들을 모두 중국으로 추방했다고 우리 대사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방당한 탈북고아들은 15∼22세의 남자 7명과 여자 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 공관이 적극적으로 해당국 정부를 압박해 강제추방 조치를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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