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검침원 실종 사건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공개수사로 전환하며 적극적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오늘 14일(화)로 실종 닷새째를 맞은 수도검침원 김분란(52·여)씨의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수도검침원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께 경북 의성군 봉양면 안편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중 연락이 두절 실종 상태이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남편의 실종신고로 사건을 접수하고 CCTV 분석 및 현장탐문을 실시했으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고, 실종 나흘째인 1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실종된 수도검침원 김 씨는 키 161cm, 몸무게 53㎏의 보통 체격으로 실종 당시 파마 머리에 분홍색 운동화, 밤색 네파 등산바지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실종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며 수도검침원 실종의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검침원 실종 사연에 네티즌들은 "수도검침원 실종 꼭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수도검침원 실종 정말 흉흉한 세상이다", "수도검침원 실종 무서워서 일도 못하러 다니겠다:, "수도검침원 실종 정말 꼭 단서라도 찾길 바랍니다", "수도검침원 실종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도검침원 실종 가족들 품으로 꼭 돌아오세요"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수도검침원 실종, 사진=의성경찰서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