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6위인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물리쳤습니다.
니시코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3회전에서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올해 24살인 니시코리는 2년 전, 페더러와 한 차례 맞붙어 2-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ATP 투어 랭킹 1위 조코비치와 2위 페더러가 모두 탈락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한 5위 라파엘 나달의 우승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