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은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 지방부터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 해안에는 최고 3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도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출근하실 때 길이 미끄러우니까 빗길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 19도에 머물면서 잠시 선선하겠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다시 25도까지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 대전, 전주 19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말에는 화창한 가운데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