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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특집] ① 협력으로 만드는 기적 '에콜라보레이션'

사람과 사람. 경계를 넘어 협력(콜라보레이션)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협력(콜라보레이션)은 육체의 감옥에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고, 공동체의 미래를 바꾼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목수 이정섭과 가수 장기하의 유쾌한 합체!

어릴 적 봐왔던 만화영화에서는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이 으레 외치는 말이 있다. ‘변신, 합체!’ 혹은 ‘크로스!’ 그러면 불사조가 되든, 강력 로켓팔을 장착한 로봇이 되든, 합체를 하고 나면 천하무적이 된다. 하나같이 그들은 악의 무리를 무찌르고 지구를 구한다. 여기서 우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절대불변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뭉치면 산다’는 것. 지구를 구하는 변신 합체는 비단 만화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들과의 합체, 그것은 국경을 넘어 인터넷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유쾌한 합체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디지털포럼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합체』에서는 협력으로 만들어낸 작은 기적들을 이야기한다. 편나누기에 익숙한 이 사회에 협업이 왜 필요한 지, 경계를 넘어 이루어낸 기적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한다.

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SDF)은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혁신을 이뤄낼 영감을 공유하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영리 목적의 국제 포럼이다. 매년 주요 글로벌 이슈들을 선도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을 초청해 시대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포럼의 대 주제로 정한 초협력, ‘에콜라보레이션 (ECOllaboration)’에 대해 오는 5월 2일~3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50여 명의 연사들이 지식과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에콜라보레이션’은 경쟁과 대립을 넘어 상생적 생태계(Eco-system)를 만들어가는 협력(Collaboration)을 뜻하는 말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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