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프랑스 하원 회의장인데요, 의원들이 기립박수를 치면서 환호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프랑스에서는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인정하고,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법안이 최종 통과됐는데요.
이 소식을 확인한 동성애자들은 샴페인을 나눠 마시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진보적이라는 프랑스에서도 동성애 인정은 종교계 등의 반대가 거셌는데요.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국가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