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메뚜기 떼가 나타났는데요.
막대한 피해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말 엄청난 양의 메뚜기들입니다.
영상만 봐도 소름이 끼칠 정도인데요.
마다가스카르의 가장 중요한 생산 작물이 쌀인데, 메뚜기들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기 때문에 쌀 생산의 60%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다가스카르는 2년 전에도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떼가 나타나 30만 헥타르의 농지가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데요.
UN은 메뚜기들을 퇴치하는데 모두 4천 1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보고 있고,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9월까지 국토의 3분의 2가 피해를 입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