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피해 등의 영향으로 과수 재해보험 판매가 소폭 늘어났습니다.
올해 사과, 배, 감귤, 단감, 떪은감 등 5개 과수 재해보험의 가입면적은 3만2천685헥타르로 지난해보다 4.7% 늘었습니다.
가입농가는 3만5천64호가구로 4.2% 증가했습니다.
사과는 만7천564개 농가가 1만 5천756ha를 가입해 전체 재배면적 대비 가입률이 89.7%를 기록했습니다.
배는 만731개 농가가 1만 795ha를 가입해 면적 기준 가입률이 73.2%였습니다.
지난해 태풍 피해가 거의 없었던 단감과 감귤은 가입농가와 면적이 줄어들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재해 발생 후 농작물 손해평가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전문손해평가인력 400명을 양성하고 오는 2016년까지 천 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