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때문에 오늘(11일) 전국에 휴교령이 내려졌다는 괴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건 바로 이런 혼란인지도 모릅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전협정 백지화에 의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전국 학교가 휴교한다' 어제 오후부터 이런 내용의 글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습니다.
'긴급'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국 초·중·고와 대학교의 일시적 휴교 및 대응체제 안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교육 당국은 휴교령이 내려진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 휴교령이라는 것이, 휴교령을 내릴만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루머라든지,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는 (휴교령을 내릴 수 없죠.)]
교육당국은 휴교령을 내릴 계획이 없다며 학생들에게 정상 등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