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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 숨진 사람 보인다' 유령 괴담

[이 시각 세계]

일본에 쓰나미가 발생한 지 2년이 다 돼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때 숨진 사람들이 보인다는 괴담이 돌고 있습니다.

여성 퇴마사와 한 남성이 컴컴한 어둠을 뚫고 산에 올라가 제단에 놓인 부처상 앞에서 기도를 올렸고요.

이 퇴마사는 또 집 안에 차려놓은 제단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귀신을 쫓는 의식을 벌입니다.

미야기현 주민 일부는 잠을 자는 동안 귀신을 보고 가위에 눌리는 등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이렇게 퇴마사들을 부르고 있다고요.

지역 정신과 의사는 이 귀신 괴담이 쓰나미로 폐허가 된 공포가 주민들에게 그대로 투영된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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