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박지성 선수의 미국프로축구 이적설이 돌았습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SB 네이션'은 스포팅 캔자스시티 구단의 스포츠캐스터 캘럼 윌리엄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박지성이 토론토FC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에서도 캐스터로 활약했던 윌리엄스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이 최근 MLS 구단과 연결됐다"며 "라이언 넬슨 때문에 토론토FC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퀸즈파크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라이언 넬슨은 토론토FC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박지성의 옛 동료로, 최근 박지성의 팀내 입지가 약해지자 옛 동료가 이끄는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레드냅 감독 부임 후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박지성은 지난달 28일 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