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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로드먼과 직접 대화…사진 포착!

농구 경기 함께 관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에서 미국프로농구의 유명 선수였던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로 경기를 관람하던 로드먼은 김정은의 왼편에 앉아 있었으며, 두 사람이 통역 없이 직접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북한 선수 12명과 미국의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 선수 4명이 두 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는 양 팀 모두 110점 동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로드먼은 경기 이후 "비록 두 나라의 관계는 유감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김정은 원수와 북한 인민들의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판문점을 방문하고 나서 다음 달 5일 북한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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