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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치솟은 용암…러시아 화산 폭발

[이 시각 세계]

이번엔 뜨거운 화산입니다.

러시아에 있는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인데요, 며칠째 강력한 폭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암이 100미터 높이까지 치솟아 나온 뒤 이렇게 굽이굽이 흘러가고 있는데요, 긴 막대로 용암을 떠내는 연구원의 모습도 아찔하네요.

이 화산은 근 40년 동안 휴면 상태에 있다가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마을이 6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서 다행히 주민에 직접적인 위협은 없지만, 화산재가 워낙 멀리 퍼져서 마스크를 써야 하고요, 특히 이 주변의 다른 두 화산도 폭발을 계속하고 있어서 화산재로 인한 항공기 고장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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