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내놓으면 삼성전자가 차지한 시장 선두주자 위치와 실적이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올 연말 쯤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 같다며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피치는 애플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저가 아이폰을 실제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의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은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로 외관을 만들고 내부 부속품도 구형 아이폰 모델 부품을 재활용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