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을 가진 거세개탁이 선정됐습니다.
교수신문은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교수 6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70여 명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혼탁한 한국 사회에서 정치인과 지식인의 자성을 요구한 것이라고 교수신문은 분석했습니다.
2위로는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은 백성에게 있다는 뜻의 대권재민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