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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복무기간 경력평가 반영…병사봉급 2배로 인상"

박근혜 "복무기간 경력평가 반영…병사봉급 2배로 인상"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군 복무기간을 경력평가에 반영하고 병사 봉급을 2배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방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국방안보 추진단장인 김장수 전 의원이 대신 발표한 국방공약을 통해 "군 복무기간을 국가공무수행 경력으로 인정해 경력평가에 반영하고, 군 복무기간 만큼 정년을 연장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또 "병사들의 봉급을 2배로 인상하고 전역 병사에 대한 '희망준비금 제도'를 신설해 전역한 뒤 등록금 마련이나 사회 적응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온 NLL, 북방한계선은 어느 누구도 함부로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해양권익 수호를 위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오는 2015년 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즈음해 현 연합사 수준의 한·미 연합 전투 참모단을 한·미 협의 아래 편성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아울러 2년제 대학에 부사관 학군단 신설과 제대군인 일자리 5만 개 확보, 군내 여성인력 비율 확대 등을 국방공약으로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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