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씨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과 정권교체를 염원하며 모레(1일)인 다음달 1일부터 12일 동안 단식 기도에 들어갑니다.
문 후보 측 안도현 전 공동선대위원장은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 멘토단의 일원인 공지영 작가가 '단식 기도 기간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집과 성당만을 오가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심정으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안 전 위원장은 "공지영 작가는 팔로워가 50만명이 넘는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단식기간 중에도 SNS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 작가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