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57.1%가 박근혜 후보를 꼽았고, 28.7%가 문재인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3%, 민주통합당이 34.8%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전후의 지지 후보가 변했는지 묻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 사퇴 전에 지지했던 사람 가운데, 문재인 후보로 옮겼다는 응답이 51.8%, 박근혜 후보로 옮겼다는 응답이 24.2%, 모르겠다나 응답하지 않는 사람도 22.5%였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9.7%로 지난 18-19일 조사 때 결과인 94.0%보다 투표 의향층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변경할 지를 묻는 질문엔 계속 지지할 것이다 78.8%, 바꿀 수 있다 15.5%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무선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2.3%,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3.1%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