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올해 태풍과 폭우로 5천 400억여 원을 보상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손보사들은 지난 8월과 9월 3차례 태풍과 집중호우로 지난해보다 20~30% 늘어난 5천 374억 원의 보상 책임이 생겼습니다.
손보사들은 올해 도입한 마일리지 자동차보험과 서민형 자동차보험, 그리고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으로 보험 영업에서 적자를 낸 데다, 자연재해 보상까지 더하면 2012회계연도 경영 성적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