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 부진 속에 석유제품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해, 반도체를 따돌리고 최대 수출품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415억달러로 집계돼,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등 다른 주요 수출품을 앞섰다고 대한석유협회는 밝혔습니다.
석유제품 연간 수출 규모도 금융위기 당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516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