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4.6%, 안 후보 44.9%로 오차 범위 안 초접전입니다.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냐는 질문엔 문재인 52.0%, 안철수 32.1%로 문 후보가 앞섰습니다.
최근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대국민사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5.1, 진정성 없어 보인다는 응답이 40.6%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이른바 검증 논란과 관련해 안 후보의 이미지나 평가에 부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은 36.3%,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이 59.9%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참여정부 시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는 점에 대해선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39.2,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응답은 15.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티앤에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그제부터 어제까지 이틀 동안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조사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응답율 13.6% 오차한계는 ±3.1%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