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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 54.1% 폭락…정부대책 시급"

"한우가격 54.1% 폭락…정부대책 시급"
전국한우협회와 한우농가 농민 5천여 명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한우 농가들이 파산 직전에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사룟값 등 송아지 생산비는 계속 높아지는데 암송아지 평균가격이 7월 기준 99만 원으로 2010년 평균가격에 비해 54.1%나 폭락했다"며 "마리당 100만 원 이상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육두수 감축이 정부의 대책이라면 한우농가들이 북한으로 암소를 보낼 수 있도록 길을 터달라"며 "정부는 사료값 폭등 대책을 마련하고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폐업보상금을 지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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