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도 피한 편의점 직원, 경찰 총에 맞아 사망

뉴욕서 논란

강도 피한 편의점 직원, 경찰 총에 맞아 사망
미국 뉴욕에서 한 편의점 직원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그제(7일) 오전, 뉴욕시 브롱스의 한 편의점에 무장강도 3명이 들이닥쳐 이 곳에서 일하던 매니저와 직원 2명을 협박하다 경찰이 출동하자 재빨리 편의점 뒷문 쪽으로 피했습니다.

그러나 엎드려 있던 편의점 직원들은 경찰이 있는 앞문 쪽으로 뛰어나가다 마침 들어오던 경찰관과 부딪쳤고, 이때 경찰이 들고 있던 총이 발사돼 직원 쿠아바스 씨가 맞아 숨졌습니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시경국장은 "총기발사는 쿠에바스와 경관이 부딪치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라며 경찰관이 총기사용 규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4일 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부상한 시민 9명도 모두 경찰의 총에 맞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