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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더 많아진다…'지구의 경고'

<앵커>

앞으로는 태풍이 더 많이 발생하고 위력도 더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난화가 주 원인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온난화가 진행될수록 태풍 발생이 늘고 더 강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8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입니다.

2071년부터 2100년까지의 먼 미래는 물론 2021년부터 2050년까지의 가까운 미래에도 태풍이 많아지고 강도도 강해졌습니다.

연구 결과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을 경우 21세기 말 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20세기 말에 비해 37%나 늘었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일 경우에도 24%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의 강도도 더 세져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을 경우, 21세기 말의 태풍이 20세기 말 태풍보다 31%나 강해졌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발생이 늘고 강도가 강해지는 것은 온난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다로부터 에너지 공급이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온난화로 해수면이 올라가면서 태풍이 상륙할 때 해안 침수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온난화로 공기가 따뜻해지면 수증기의 양도 늘어 태풍에 의한 홍수 피해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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