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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삼성 최첨단 TV 포장 뜯으니…이럴 수가

올레드 TV, 독일 가전 전시회 운송 중 도난당한 듯…수사 의뢰

<앵커>

독일 베를린의 세계 가전제품 전시회에 출품 예정이던 삼성전자의 최첨단 TV가 운송 도중에 사라졌습니다. 삼성이 한국과 독일, 두 나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만약 첨단 기술을 노린 절도라면 수조 원대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 가전제품 전시회, IFA 2012에 전시될 예정이었던 55인치 OLED TV 2대가 운송과정에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TV는 PDP와 LCD 다음 세대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끌던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TV를 개발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 가전 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곧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1일 수원 사업장에서 포장해 대한항공 편에 독일로 보내졌으나 현장에서 박스를 개봉해 보니 제품이 없었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사라진 TV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까지는 항공편으로 운송됐고, 이후 베를린 전시장까지는 트럭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직후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청과 독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만약 첨단 기술을 노린 절도라면 수조 원대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1년에도 미국 국제방송장비전시회를 앞두고 63인치 PDP TV를 도난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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