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비관해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어젯밤(21일) 9시 45분쯤 19살 A군이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으로 최근 성적이 떨어져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야간 자율학습시간에 화장실에 간다며 교실을 나간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