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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녀 스턴트맨', 달리는 트럭에서 목숨 건 외줄 타기

한 여성이 달리는 두 대의 트럭 사이를 연결한 외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넙니다. 이때 눈앞에 두 개의 터널 입구가 나타납니다. 그대로 가다간 터널 사이에 충돌할 게 뻔한데요, 트럭이 터널로 들어서기 직전, 이 줄타기 선수는 트럭으로 뛰어내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 위험한 곡예에 나선 이는 말 그대로 '줄타기에 미쳐있는' 여성 줄타기 스턴트맨 페이스 디키(Faith Dickey)입니다.

페이스 디키는 슬랙라인(Slackline)이라는 줄타기 분야에서 여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외모와 사뿐사뿐 줄 위를 건너는 모습 때문에 '발레리나 스턴트'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녀는 유명 자동차 업체의 트럭을 광고하기 위해 스턴트 전문 촬영 감독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누리꾼의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중에서는 '조작된 것 아니냐'며 디키의 도전에 의심을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는 세 차례에 나뉘어 촬영됐고 할리우드 편집팀의 손길이 보태졌다고 하는데요, 트럭이 터널을 통과하기 전 페이스 디키가 외줄 타기에 성공한 것은 조작이 아니라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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