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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핑크색 앞다리를 한 당나귀···무슨 사연?

영국 브릿지노스주 슈롭셔의 한 마구간, 앞 다리에 분홍색 깁스를 착용한 새끼 당나귀가 눈에 띕니다. 앞다리를 칭칭 감고 있는 깁스가 전혀 불편하지 않은 듯, 새끼 당나귀는 마구간을 자유자재로 누비고 다닙니다.

태어난 지 3주가 채 되지 않은 이 새끼 당나귀의 이름은 '프림로즈'입니다. 프림로즈는 앞다리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뼈가 굽은 채로 태어났습니다.

자연 상태였다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을 테지만, 마구간에서 태어난 프림로즈는 운이 좋게도 수의사의 처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영국인들은 프림로즈가 핑크색 깁스를 풀고 튼튼한 네 다리로 버티고 설 날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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