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주말 내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이름이 있죠. 바로 톱스타 이병헌 씨와 이민정 씨인데요. 사실 올 봄부터 이 두 사람이 교제 중이 아니냐는 열애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병헌 씨와 이민정 씨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네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이병헌, 이민정 씨가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8개월째 열애 중’임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2년 전, 영화 시상식이었고. 이후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올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요. 이병헌 씨는 자필 편지를 올려서 "이민정 씨의 밝은 성격에 마음을 빼앗겼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네요.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해왔죠. 이에 대해 이민정 씨는 "열애사실을 공개한 후 겪게 될 상황이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히 밝혔고요.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교제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뒤늦게 교제를 인정한 이유는 뭘까요? 두 사람 모두 "서로에 대한 확고한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더 이상 거짓말을 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면서 솔직하지 못했던 점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11월 결혼설’에 대해선 아직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띠 동갑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톱스타의 만남! 누리꾼들은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후 최고의 스타 커플“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인터넷판에 소개돼 화제가 됐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번엔 본지에도 다뤄져 화제입니다. 지난 주말 발매된 타임지 최근호에서 주간 주요뉴스를 소개하는 '브리핑' 코너의 월드뉴스 1면에 싸이 신드롬이 실렸죠. "뮤지션이 되지 않았더라면 나는 십중팔구 실패자가 돼 있을 것'이라는 제목으로 '강남 스타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싸이의 활약상을 전했습니다. 싸이를 최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팝스타라고 소개했네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투브에서 한 달 만에 3천만 건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타임지는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데다 본지는 인터넷판 보다 훨씬 더 엄선된 기사를 싣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죠. 한편 타임지의 월드뉴스 1면엔 싸이의 소식과 함께 베네딕트 교황과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나란히 실려서 눈길을 끌고 있네요.
천만 관객 영화 ‘도둑들’의 주인공이죠! 김수현 씨와 김해숙 씨가 ‘천만 관객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의 한 극장에서 천만 관객 돌파 이벤트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현장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천만 번째 관객을 정확히 가려내기 쉽지 않아서 이벤트에 모인 관객 중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뽑았고요. 김수현 씨의 등에 업힌 주인공. 바로 여중생이었는데요. 김수현 씨는 이 여중생을 업고 영화관 안을 한 바퀴를 도는 것으로 약속을 대신했습니다. 김수현 씨의 등에 업힌 여중생. 얼마나 좋았을까요? 너무 좋아서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인데요. 김해숙 씨도 한 여성 관객의 볼에 뽀뽀를 해주며 천만 관객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누구보다도 바쁜 톱스타들! 하지만 사생활은 있기 마련인데요. 톱스타들의 사적인 모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이 어떤 모임을 갖고 있는지 함께보시죠. 먼저, 김태희 씨는 '김태희와 아이들'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는데요. 서울대 재학시절 스키동아리 회원이었던 김태희 씨.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씨와 오정연 아나운서가 멤버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정말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모임’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죠. 이어 건전하게 논다는 의미의 ‘건전지파’도 있는데요. 송혜교, 옥주현, 성유리 씨 등이 멤버인데요. 술은 절대로 안마시고, 밤 11시 이전에 귀가하는 것이 모임의 원칙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신앙으로 뭉친 스타들도 있는데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을 줄인 '하미모'라는 모임입니다. 힐링캠프 MC인 한혜진 씨를 비롯해 엄지원, 엄정화 씨 등이 속해 있고요. 매일 새벽 5시에 교회에서 만나 새벽기도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죠. 꽃미남 스타들의 모임인 ‘쪼꼬볼’도 눈길을 끕니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씨와 장근석 씨 등이 멤버인데요. 이외에도 미쓰에이의 설리, 에프엑스의 설리 등 94년생 여자 아이돌스타들도 이른바 ‘94클럽’을 결성해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절도 혐의로 충격을 줬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 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6월, 지인의 집에서 2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았던 최윤영 씨. 당시 피해자가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았고요. 최윤영 씨가 경찰의 추가 소환조사에 잇따라 응하지 않으면서 결국 검찰에 송치된 바 있죠. 그런데 어제 서울중앙지검은 최윤영 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유예란, 혐의사실은 인정되지만 사안이 경미하거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 재판에 넘기지 않는 건데요. 검찰은 최윤영 씨를 조사한 결과, “절도 의도가 없었다”면서 “다른 사람의 금품을 임의로 옮겼을 때 적용되는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범인데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서 이렇게 결론 내렸다고요. 최윤영 씨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