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내일(14일)부터 석면으로 인한 질환을 앓는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의료ㆍ경제적 지원을 하는 '석면 건강 피해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석면피해구제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가 더 있다고 보고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공단은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기관을 통해 악성중피종을 앓는 환자를 찾은 다음 우편안내, 방문 등의 방법으로 구제제도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석면 피해가 인정되면 치료비와 약제비 등의 요양급여와 매달 약 94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