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는 의원 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3명 의원 중 7명이 찬성하면 두 의원은 출당됩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의원 총회는 오전 8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제명 대상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물론,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부터 심상정 원내대표와 이석기 의원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심상정/통합진보당 원내대표 : 악수합시다.]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구 당권파) : 아, 됐습니다.]
구 당권파 의원들은 두 의원에 대한 중앙당기위의 제명 결정이 부당하다며 신 당권파 의원들을 몰아부쳤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제명은 13명 의원 가운데 과반수인 7명의 찬성으로 결정됩니다.
구 당권파 의원이 6명, 신 당권파가 5명인 상황에서 중립 성향 나머지 의원 2명의 결정이 표결 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앞서 통합진보당은 어제(25일) 9시간에 걸쳐 중앙위원회를 열었지만, 신·구 당권파 간 갈등으로 회의 안건도 상정하지 못한 채 밤 11시쯤 산회했습니다.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구 당권파) : 왜 자꾸 회의를 계속 지연시키고 또 지연시키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강기갑/신 당권파 대표 : 어디 대표한테 꼼수를 쓴다고 그렇게 말을 합니까?]
구 당권파 중앙위원들은 비례대표 부정 경선 진상보고서 폐기안을 현장 발의했고, 신 당권파는 확정된 진상보고서 폐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발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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