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한ㆍ에콰도르와 한ㆍ파나마 수교 50주년을 맞아 축하 공연단으로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를 파견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뷰티플마인드는 내일과 오는 23, 24일 에콰도르와 파나마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수교기념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뇌성마비 1급의 피아니스트 김경민씨와 서울맹학교 졸업생인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재씨가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연에는 에콰도르와 파나마의 장애인과 소외계층도 초청할 예정입니다.
뷰티플마인드 재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회를 열어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지역사회와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 재단은 지난 2006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무료 음악교실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폴란드, 에티오피아 등에서 자선 공연을 펼치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