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집중호우…오후부터 그쳐

이번에는 남해안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광양에 최고 112.5mm 를 비롯해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반면, 중부지방은 20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적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가 그치거나 약해진 상태인데요.

하지만, 경남 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 해안에는 최고 50mm, 제주도에는 최고 7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점차 제주 부근 해상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서울 26도, 청주와 대구 28도가에 머물겠습니다.

내일(12일)은 중부지방에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모레부터는 다음 주 초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도로 선선한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