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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꿈의 파노라마] ② 아픈 과거와 터닝 포인트

김수영은 문제아였다. 13살부터 가출, 절도, 폭력을 일삼았고, 중학교 때 퇴학을 당했다.

검정고시로 여수정보과학고(구 여수여상)에 입학했고 고등학교 입학 당시에도 대학에 갈 생각은 하지 않았다.

'놀만큼 놀고', 신문 잡지를 뒤적이다가 그녀는 팔레스타인 사태로 죽은 아들을 안고 절규하는 아버지 사진을 보게 된다.

그녀는 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나름 지독하고 거칠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는 진짜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많으며, 자신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후 그녀는 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꾼다.

그리고 꿈은 그녀를 변화시킨다.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고, 상업고교생 최초로 도전 골든벨을 울리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였고 세계적 기업인 골드만 삭스에 입사한다.

그러나 그녀의 운명은 또 한 번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신입사원 신체검사에서 암이 발견된 것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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